보존적 치료 2

급성 췌장염의 국소 합병증, 괴사성 췌장염의 치료

* 급성 췌장염의 임상적인 경과는 경증에서 중증까지 다양하고, 췌장염의 조직학적 형태에 따라서 간질성(interstitial) 췌장염과 괴사성(necrotizing) 췌장염으로 분류. - 간질성 췌장염: 급성 췌장염의 80-90%를 차지. 대부분 보존적 치료만으로도 호전. - 괴사성 췌장염: 급성 췌장염의 10-20%를 차지. 사망률이 14-25%에 이르고, 괴사성 췌장염의 20-35%에서 감염이 동반될 수 있어 사망률이 더욱 증가됨. 괴사 된 췌장 부위의 2차적인 감염은 패혈증과 다장기 부전으로 발전되므로 정확한 진단과 중재적 시술이나 수술적 치료가 필요. - 급성 췌장염 발생 후 4주가 지나면 췌장주위 합병증들, 즉 가성낭종(pseudocyst), 췌장 농양(pancreatic abscess) 등이 ..

급성 췌장염의 초기 치료

1. 수액요법을 포함한 초기 보존적 치료 - 급성 췌장염 자체를 호전시키는 방법은 아직 제시된 바 없으며 주로 보존적 치료와 합병증에 대한 처치가 치료의 근간으로 환자를 금식시키고 적절한 수액 공급을 조기에 실시하는 것이 가장 중요. 1) 수액요법급성 췌장염 치료의 근간은 금식과 적절한 수액공급으로 초기에 수액양의 부족을 교정하고 기본적인 수액 필요량을 유지하기 위해 적절한 정맥 내 수액 공급을 즉각적으로 시행해야 함. 초기 수액 공급량은 심혈관 및 신기능 유지를 목적으로 평균 혈압 65 mmHg 이상, 소변량 > 0.5~1 ml/kg/hr을 유지할 수 있도록 공급해야 함(60~160 ml/kg/day).(권고등급: A)  - 급성 췌장염에서는 혈관투과성의 증가와 colloid 삼투압의 감소로 인해 췌장..